자퇴한 뒤 서체 수업을 청강하다
쓸모를 몰랐던 수업이 10년 뒤에 쓰였다
잡스는 리드 칼리지를 한 학기 만에 그만두었다. 그러나 학교를 그만둔 뒤에도 학교를 완전히 떠나지 않고 남아 있었다. 그는 학교에 머무르며 자신이 관심 있는 수업을 청강했다. 그가 청강한 수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서체 수업이었다.
서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은 훗날 다른 결실로 이어졌다.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졸업식 연설에서 당시의 경험을 직접 이야기했다.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청강하며 배웠던 서체 수업의 내용이 10년 뒤 매킨토시의 글꼴 설계에 그대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앞을 내다보며 점을 잇는 것은 불가능하고 돌아볼 때만 이어진다는 말 역시 2005년 스탠퍼드 졸업식 연설에서 나왔다. 한 학기 만에 대학을 그만둔 뒤 청강했던 서체 수업과 10년 뒤 매킨토시 글꼴 설계는 그렇게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 이어지는 점으로 설명되었다.
출처
- Steve Jobs · Wikipedia
- 2005 Stanford Commencement Address · Stanford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