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1,001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넘다
기업인이 트럭에 소를 싣고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
1998년 6월 정주영은 소 500마리를 트럭 50대에 나눠 싣고 판문점을 거쳐 북한으로 갔고, 같은 해 10월 501마리를 더 데려갔다. 합쳐 1,001마리다. 그는 고향인 강원도 통천을 떠날 때 아버지의 소 판 돈을 가지고 나왔다며 그 빚을 갚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북은 남북 민간 교류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됐고, 이듬해 금강산 관광 사업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