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다섯 명으로 시작한 무역회사
자본금도 사무실도 작았다
1967년에 김우중은 동업자와 함께 대우실업을 세웠다. 창업 당시에 함께 일한 직원은 다섯 명 남짓한 수준이었다. 이 소규모의 인원으로 시작한 대우실업은 섬유 제품을 수출하는 사업을 통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우실업이라는 회사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동업자의 이름에서 따온 글자인 '대'와 김우중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글자인 '우'를 합쳐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러한 의미를 담아 회사 이름을 대우실업으로 정하였다.
대우실업은 창업한 첫해부터 수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다. 섬유 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에 집중한 대우실업은 이후 사업의 범위를 크게 넓혀 나갔다. 그리하여 중공업 분야와 조선 분야, 그리고 자동차 분야로까지 사업을 넓혔다.